카메라등이용촬영(기소유예)
2025-09-19
본문

― 사건 경위 ―
의뢰인은 여자친구 B씨의 생일을 맞아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소를 빌렸습니다.
그리고 미리 입실해서 한 쪽에 카메라를 설치해둔 후, B씨가 깜짝 놀랄 수 있도록 케이크와 파티 장식으로 미리 꾸며두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서프라이즈 파티에 성공한 후, 두 사람은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의뢰인은 문득 설치해놓았던 휴대폰이 생각났습니다.
그 때 멈췄어야 하는데, 순간 호기심이 생겨 멈춤 버튼을 누르지 않았죠.
그렇게 B씨와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장면을 비롯해 나체가 드러나는 모습까지 영상에 담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의뢰인이 계속해서 쇼파 위에만 있는 것을 고집했고, 벽 쪽을 응시하는 게 티가 났나 봅니다.
B씨가 이 사실을 눈치채고, 결국 신고를 하고 맙니다.
― 화신의 역할 ―
먼저 긴밀한 면담을 통해 사건을 꼼꼼히 분석하고, 경찰 조사 연습을 통해 의뢰인이 명확하게 진술할 수 있도록 대비해두었습니다.
조사 당일에도 직접 동행해서 불리한 진술을 하지 않도록 방어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피해자와의 합의가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연인 사이었던 경우, 피해자들이 큰 배신감을 느껴 합의를 꺼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철저한 전략을 세워두었습니다.
상황에 맞게 협상 조건을 정리해두었고,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의견 차이를 좁혀 나갔죠.
B씨가 의뢰인의 경제 사정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서 그런지, 다행히 합의금이 터무니 없이 높아지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무리한 금액 없이 합의서와 처벌불원서를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검사실에는 변호사 의견서를 꼼꼼하게 작성해서 제출했습니다.
의뢰인이 일평생 전과 하나 없이 착실히 살아왔고, 이번 범행은 호기심으로 인해 우발적으로 저지른 점,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을 강조했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는 점도 함께 알렸습니다.
선처가 있다면 이후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의뢰인의 절실함을 전달했습니다.
― 사건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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